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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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6개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 경영혁신과 재기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지난 24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1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현장 진단을 통해 성장 가능성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분야의 종합지원을 받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585억 예산을 배정해 기업당 최대 5천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며 약 1,800여개 내외 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전문가 진단 및 평가 등 선정 심사를 거치게 되고, 선정 후 바우처를 발급받아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분야 수행기관에 사용하여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원활한 회생과 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바우처’와 ‘재기컨설팅 바우처’ 지원으로 나눠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유형의 컨설팅(탄소중립 경영혁신‧융복합‧산업안전) 등 3개 서비스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재기컨설팅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경영위기 기업에 대한 회생컨설팅을 중점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바우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6개 서비스로 이뤄진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분야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분야별로 1개씩 최대 3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금형 제작이나 시장성 조사분석, 경영기술컨설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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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합 공고에 따라 이뤄지는 1차 모집에는 ‘재기컨설팅 바우처’는 지난 3월 24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일반 바우처’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13개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을 통해 사업공고가 진행 중에 있다. 지원 규모는 지역별 중점지원대상 업종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3년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50%~ 90%를 차등 지원한다.
단,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프로그램은 이번 공고에서 제외되며 6월 이후 시작되는 2차 모집 공고 시 세부 지원내용이 확정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역마다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산업 업종이 상이하고 각 기업별 상황이 다른 만큼, 사업 공고를 각 지방 중소기업청마다 시차를 두고 낸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책자원 신청이 몰리는 상반기에 예산이 동나는 상황을 피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존 제조 소기업 지원은 컨설팅이나 마케팅 등 카테고리 별로 지원해왔다”며 “이번 정책은 전문가의 기업 진단 이후, 각 기업에 필요한 것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영정상화와 재기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제조 소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상세내용과 신청방법은 공지사항에 게시된 ‘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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